맨날.. 돌날라온다.. 후다닥.. 후다닥.. 이런 나이에 안맞는 행동을 주로
해온 사수마.. 몇일전 앉은 자리에서 돌 맞을뻔했습니다...
사건인즉.. 지난 일요일.. 평택에 내랴갔다 내 바지가량이 잡고....
안 놓아주는 아낙네가 있으니 우리고모님...결국은 뿌리치고.....
양심에 가책을 받으며 서울행 기차에 올라탔다나....기분도 꿀꿀하고..
그냥 음악들으면서 책이나보며 서울 올라가자 하는데..연착되었다는
방송이.. 한 4분뒤 출발.. 그디어 출발을 했는데 갑자기 와찌직..하는
소리와 함계 옆의자에 앉은 여자가... 갑자기.."악 ~~" 하는 소리가...
뭐지.. 두리번 두리번... 그런데 정작 두리번 거림을 잘못 찍었다는...
누군가 출발과 동시에 내가 앉은 좌석 한가운데 돌로 스트라이크...
다행히 창문이 약간 손상되기만 해서 다행이었지만 그것도 모르고
엉뚱한곳을 두리번 거린 사수마가 던진 한마디.."하하하..벌받았군.."
그리고 아무일 없었다는 듯.. 음악에 다시 귀에... 그리고 책을...
솔직히 처음엔 좀 놀랬지만...아무도 안다쳤으니 소란필일 아님..
역무원와서 확인하길래... 출발할때 그랬다는 거 확인해주고...
그런데 얼마뒤.. 가뜩이나 심기가 뒤틀어질만큼 뒤틀어서져서...
떠나는 평택...거기에 누군가 내가 궁예인줄 알고 돌 던진....
속으로 심기 불편중.. 그런데.. 학생 몇놈들이 아주 눈에 걸리는..
와서..."드드드득..." 하면서 총질하는 흉내을 하는겨..~~~
옆에 앉으신 할머니왈.."철없네... 뭐하는짓이여.." ok.....
한번만 더 해라.. 한놈 잡아부린다...그런데 안오네......
그러다가 영등포역에 도착하기 직전...2놈이 와서....
드드드득... 그래.. 넌 드드드득..이지... 나는 뻥이다....
일어나서...뒤돌아가는 한놈에 머리놈을 그냥 손밪닥으로....
퍽 ~~~(일부로 좀 살짝..) 서있던 주변 사람들도 그렇고...
그놈들이랑 같은 패거리들도 덤벼들 태세로 보데....
이때 사수마의 딱 한마디.."조용히 하라고.. 놀이터여..."
다행히.. "네.." 단체로 대답하고.. 나도 무표정한 표정으로...
짐챙겨서.. 내릴준비.....
2004/01/06 02: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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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된당.. 돌 맞을뻔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