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탄의인형      2004/02/19 02:39:39	8448     0

된당.. 꼬인 일정... [1]

음냐.. 이번주 토요일,일요일 일정이 완조니 꽈배기되어부렸네요.. 아까 낮에 사촌동생한테 전화가 왔는데... 군부대로 면회안달라고.... 원래 3월초에 가기로했는데... 시간이 서로 안맞을듯하다고.... 2월중순에서 말로.. 3월로...일정이 계속 변경되다가.... 그래서 그냥 즉석에서 ok 했죠.. 끊고... 달력을 보니깐... 이번주 일요일 어머니 생신... 카카카... 불효자는 웁니다.... 그래서 사정이 이러이러해서 가야한다..(약간 뻥데기해서.. 잘못하면 사고칠 소지가 있다는 뉘양스을 풍기면서....) 그래서 일단 ok 하셨는데 두분 모두 서운하신듯..... 그런데 몇년만에 옛날 동호회 옛 멤버들이 모인다고 메신저가.... 토요일날... 우씨.. 장난하냐 ??  못가... 했는데... 또 생각해보니... 다른 사촌동생이랑 약속을 잡아놓은것이.... 우씨... 나보고 우쩌라고...~~ 미치겠네....~~ 방법은 간단... 일단 내일 편지을 써서 못가게 됐다고 하고.... 편지을 보내고... 토요일날 모임가고.. 일요일 오전에 사촌동생 잠시 만나고.. 저녁에 식구들이랑 보내면.. 간단..... 하지만...군대간 사촌동생의 한마디가 "형 미리 신청해야하거든.. (외박) 형.. 안오면 나 나와서 추운데서 혼자 떨고있던지.. 딴놈 들 틈에 끼여 놀아야하거든... 그거 얼마나 불쌍한짓인지 알지.." 결론.. 가야한다...기달려라.. 형이 너 구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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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 2004/02/19 10:30:24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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