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6/21 16:11:58	7600     0

타이어... [1]

헉스... 어제아침에... 차에 가보니 바람이 빠져있더군요...ㅡㅡ;; 켕... 어제는 셋째주 일요일... 카센터들이 모두 쉬는날이었습니다. 보험사에 연락해서 긴급견인 서비스로 빵꾸난 차를 견인해서는... 문열은 카센터를 발견해서 빵꾸를 때울까 했습니다. 헌데... 이것이 웬일입니까!!! 타이어가 빵꾸난게 아니라 안쪽 부분이 찢어진것있습니다!!! 이 타이어는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타이어(짝당 30만)인데요... 작년에 임판에서 떼었다는 새것같은 중고 타이어를 싸게사서(짝당 20만) 끼운겁니다. 헌데... 그넘들이 찢어진 타이어를 땜빵해서는 팔아먹은 것이었습니다!!! 배신감과 함께 증말 억울한 생각이 들더군요... 만약, 고속으로 주행하다가(제가 좀 밟고 다닙니다...ㅡㅡ;;) 빵꾸나면 어쩌란 말입니까!!! 더군다나 앞타이어니깐... 으... 생각만해도 아찔하군요... 으!!!! 너무 열받고 흥분해서 증말!!! 일단은... 새 타이어로 두짝을 갈고난 다음... 찢어진 타이어를 싣고 그 사기꾼 중고타이어 판곳으로 갔습니다. 점쟎게 야그를 할라는데 시작부터 발뺌할려구 하더군요... 켕... "아자씨!! 아자씨가 발뺌하시면 사기지!!!. 조아써!! 두고 보자구!!!" 허면서 타이어를 싣고 경찰서로 갈라 하는데... 그때부터 팔을 잡고는... 꼬리를 내리면서 천천히 이야기 하자구 하는겁니다... 해서... 여차저차 해서... 새타이어값을 보상받고 마무리했습니다. 생각같아서는 갈아마시고 싶었지만... 머... 먹구 살라고 하는데... 어쩐지 싸다싶은 타이어를 확인도 안한 제 불찰도 있으니... 여러분들... 중고 타이어 파는곳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그냥... 좀 비싸더라도... 새타이어 끼세요... 위험합니다. 특히 앞타이어는...ㅡㅡ;;

, 2004/06/21 19:5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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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뤼 2004/06/21 18:25:13		오우 큰일날뻔햇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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