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가 인라인에 푹 빠져서리.. 빠져나올 기미가 안보인다는....
뭐.. 전에도 쓴것같지만.. 일주일에 5일정도는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씻지도 않고....(거의 추한 모습으로...)가방 하나 둘러매고....
인라인타러간다는....원래 트랙이 있어서 거기서 주로 놀았는데....
사람들이랑 친해지니 이거는 수다떠는 시간 반.. 타는 시간 반이라...
포기하고... 새벽에 나가서 가볍게 컨디션점검만 거기서 하다가...
다른 곳으로 이동.. 처음엔 석수...그런데 석수에 관한 에피소드...
타고가다보니 길에 막혀서 반대쪽에 길이있나 찾아볼려고....
다리을 건넜는데 정말 엣날 시골에서 보던 다리로 만든 다리...
손잡이도 없고... 진짜 물에 빠질뻔했다는... 다행히 위기을 넘긴
다음 그때 부터는 그냥 기어갔다는....
여의도도 다녀왔습니다. 저희쪽으로는 석수가 끝이더군요...
몇번 가다가 재미없더군요.. 어느날... 그쪽 왕복 2바퀴하고...
목동이나가자... 타고갔는데... 씨이.. 온김에 여의도까지....
네... 여의도까지는 가기는 했는데.. 너무 오버을 해서....
무릎이 너털거리는 느낌.. 층계 올라갈때 엉금엉금....
보는 사람은 얼마나 재미있었을까나 ???
여의도에 중국집잘하는 곳있는데 거기 못간것이 후회...
오늘도 다녀왔습니다. 아침일찍.. 여의도까지... 작은 트랙...
(위에 트랙말고.. 좀 가면 구일역쪽에서 작은 트랙이...) 거기서...
과격하게 몸 풀고..(이쁜여자을 봤거든요.. 폼생폼사...하지만...
죽는줄알았습니다. 오히려 할아버지들이 좋아하시더군요...
시원하게 탄다고... 평소처럼 목동까지 게획을 잡고,,,갔는데...
또 여의도가자... 씩씩거리며... 여의도 도착했는데.. 일루 쭈우욱..
가면 어딜까하는 궁금증이....시간 여유도좀 있고.. 가보자...
하고갔는데...4km좀 갔나요.. 허벌날 언덕을 보고 기겁....
언덕에 급커브...아무래도 한강에 빠져죽을지 모른다는.....
기운도 이미 소진했고.. 시간도 돌아갈 시간이고해서 포기...
하고 당산역있는데까지 또 타고왔다는..... 오늘 30km가까이
달린것 같네요...
이번주 토요일날은 아주 뽕을 뽑을 생각입니다..
저의 목표.. 인라인을 올해중으로 망가트린다....
그 다음 마라톤으로 전업을 한다.. 일단 10km 그 다음은.. 하프..
그 다음은 풀코스...왜냐면.. 난 힘세고 오래가는 건전지니깐....
물론 못 망가트리면 게획수정을 해야겠지만.....
다들 제가 황당하게 넘어진 이야기들을 해주면 즐거워 하더군요..
이번주는 아는 친구놈 데리고 토요일날 나서볼참입니다. 내가 넘어
지는거 이야기할때 아주 즐거워했는데.. 넘어졌을때 웃음밖에 안
나오는 쪽팔림을 한번.... 그때 이렇게 웃어줄겁니다...
"푸하하하.... 너 서커스 하냐 ?? 얼른 일어나.. 창피하다..."
난 사탄이니깐......~~니 쿠사리 묵을 준비되어있지.. 푸하하하...
토요일은 너의 올해중 최악의 날이 될것이다.. 기달려라..~~
, 2004/10/06 16:5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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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06 18:13:35
흐... 인라인 재밌게 타시는군요...
전 요즘... 디카에 빠져서리... 헤어나올수가 없어요...ㅡㅡ;;
2004/10/06 16: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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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야 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