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때 낚시만 죽어라 해대고 왔습니다 ㅎㅎ;; 토요일 ~ 화요일까지.. -_-;; 점심부터 저녁까지 낚시하고.. 저녁에는 나가서 술먹고.. 아침늦게까지 자고 ㅋㅋ;; 완전 폐인 생활하다 왔습니다.. 시골이 김제라 지평선 축제 준비가 한창이더군요.. 도로에 안보이던 나무가 줄줄이 심어져 있고 그아래에는 코스모스가 피어있었습니다.. 어디 문구를 보니 10리를 그렇게 심어놨다는 군요.. 10리 코스모스길을 느껴보세요 ~ 라는 문구였나 .. 암튼.. 매년 그렇게 코스모스는 심는답니다.. 볼거리는 되네요 ^^ 도로를 달리면 정말 이쁩니다.. 만은.. 저는 그러한 곳에 살기때문에 마냥 좋지만은 안답니다.. 코스모스가 길을 가려 도로로 진입할때 오는 차를 못봐 사고가 나기 때문이죠.. 실제로 그렇게 사고가 매년 몇번 씩 있습니다.. 그래도 매년 꿋꿋이 코스모스를 심는답니다.. 이번년은 다행히도 사고소식은 들리지 않더군요.. 이젠 적응이 됐나봅니다 ㅎㅎ;; 또 타지 분들이 와서는 코스모스가 펴있는곳에 무작정 주차하고 -_- 사진을 찍어댑니다.. 갑자기 사람이 튀어나오질 않나.. 특히 애들은 정말 위험하겠더라구요.. 에휴;; 차타고 달리면서 코스모스길 동영상을 찍었는데 마땅히 올릴곳이 없네요 ^^; 내려가는데는 3시간만에 시골에 도착했구요.. 올라오는데는.. 장작 8시간이 걸렸습니다.. ㅠ.ㅠ 휴게소 보통 한번 들르는데 이번은 두번이나 들르더군요.. 휴게소마다 줄서있는 사람들.. 사람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래도 질서있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어요 ^^;; 지금 허리가 뽀사질듯 아프답니다.. 버스안에서 The terminal 인가.. 하고 웰컴투 동막골을 상영해주더군요 ㅎㅎ;; 오늘 내일만 일하면.. 정말 휴일이 기다려집니다..
2007/09/27 10: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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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추석 잘들 보내셨는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