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그만둬야겠습니다.
비록 경험이 없어서 오래 걸리기는 했지만
학교 홈페이지 만드는데 이제 전근 온지 2달된 교장이 한다는 소리가
이것도 넣자 저것도 넣자. 이러는데 제가 반대했습니다.
솔직히 평생 이 학교에 남을 것도 아닌데 자기집 가훈까지 넣어서
공개할 사람이 어디에 있을까요? 자기집 식구 자랑 할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게다가 사립도 아닌 국립인 학교에서 자기 신상 다 공개할 사람이 있을까?
사진 한장 올려달라는것도 말해본지 한달이넘어 가는동안 한사람도 안올리는데
그런 개인 신상까지 누가 올리겠는지...
한다는 소리가 이 학교는 실무자가 하지 말자고 하면 그만 이라는데
저 이 학교 실무자도 아닙니다. 그냥 보조로 들어 온겁니다.
그런데 학교 홈페이지 엉겹결에 떠맡고 지금까지 자기 맘에는 안들지 모르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이만큼 작업하고 혼자서 학교누구도 도움 안받고 그랬는데
완전 말투가 내가 시키면 해야지 말이 많다 이런식입니다.
대충 마무리 지어주고 그만 둬야겠습니다.
차라리 대리점에서 놈의집 컴퓨터 먼지 둘러 마시는게 마음 편하지 겨우 돈 80만원 받자고
저런 소리 듣는거 못참겠네요.
그냥 흥분해서 두서없이 적었네요.
긴글도 짧은 글도 아닌글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코멘트를 작성하시면 2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2002/10/26 10:21:46
해주지 말구 그만둬요.. -_-;
2002/10/26 10:27:13
그동안 해온게 아까워요 ㅠ_ㅠ
2002/10/26 11:00:40
-ㅅㅜ
2002/10/26 16:36:56
제 생각에는 조금만 더 참아 보셨으면 좋겠네요 ^^ 지니님은 프로시잖아요 ..그쵸? 그리고 가능하면 많이 수용하는 선이 좋지 않을까요? 그 분들은 프로가 아니니까요 (갠 적인 주저리였습니다.)
2002/10/26 09:48:16
5610
0
에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