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같지만 ; 정모 재밌으셨겠네요 ㅠ_ㅠ
인원이 얼마나 됐었는지 정말 궁금 -_-a
저도 가고 싶었는데, 왠지 불편할 것 같아서 안 갔어요.
다음번에 기회 있다면 꼭 가고 싶습니당 ^-^/
컴퓨즈 회원여러분 모두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제부터 울 애기 자랑 ^-^/
어제 가족 들였어요.
차샘네 병원엔 업둥이 냥이들이 몇 마리 있는데, 그 중 유독 예쁜아가가 눈에 밟혔었어요.
특별한 사연이 있는 아가라서... 더 맘이 아팠었죠.
선천기형으로 항문이 없이 태어났거든요.
처음에 아가가 몇일동안 배변을 안 하길래 걱정하던 주인이 동네 병원에 데려갔는데,
의사가 뭣도 모르고 설사약을 주는 바람에 입으로 .. 변을 토했답니다.
놀란 주인이 차샘네로 데려왔는데, 관장을 하려고 보니 항문이 없다고 하더군요..
바로 수술했고, 주인은 병원비며 기타 책임등을 부담스러워해서 버리고 갔데요..
그 뒤로 차가운 케이지안에서 말도 없이 힘든 수술을 겪어내며 하루하루 보내던 아가랍니다.
항문절개수술을 하긴 했는데.. 괄약근이 없어서 계속 변이 흐르네요. 시두때두 없이..
냄새도 많이 나고..
너무 말라서 안으면 부서질 것 같아요.
다른 고양이보다 10배.. 어쩌면 그보다 더 많이 손이 많이갈거란 것.. 불보듯 뻔하지만 :)
절대 후회 안 합니다!!
제가 평생 무지개다리 건널때까지 책임질거예요.
사진 보여줄께요 ~~
종류는 블랙 스모크 페르시안이구요 머시매랍니당 이름은 키스카라고 지었어요. :D
아고 이쁜 내아깅~~
눈 땡글~ 키스카~ 쪼옥~~츄릅츄릅
손수 만든 기저귀
언니가 찍어준사진. (키스카에게 장난중인 라퓌 ㅋㅋㅋ)
예쁘죠^^?
오늘 아침에 관장하러 차샘네 갔다왔구요, 목욕도 하구 와서 뽀샤시 더 이뻐졌어요.헤헤
지금은 제 발 밑에서 자구 있네요.
앞으로 정말 잘 키울 생각입니다.
건강하게..
아참..
내일은 말이죠.
윤이가 고대 심층면접 보는 날입니다 ^-^/
C조라서 3시까지 가면 되네요. 어찌나 다행인지 -_-a
잘 볼 수있게 기도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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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2/29 15: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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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키스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