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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보영 2003/08/01 08:40:27	5348 0

15살이나 먹은게 길을 잃다 -_- [15]

.....정말 저능아가 아니고는 일어날수 없는 일이

저에게 일어났습니다.저 저능아였나봐요. =_=
어찌해서 '길' 잃고 '집'을 잊어먹을수가;;
그것도 파출소도 안가고 그냥 한자리에만
뱅뱅돌다가 공원에 우두커니 앉아있었는데
어느 자상한 가족이 저를 거두어주셔서;
하루밤자고 엄마를 찾[?]았습니다.

........하아.이나이에 무슨짓이었나요?;;
엄마는 파출소로 연락해서 전 시내 파출소를
다 연락해놨다던데.나는 뭘했더라. -_-;
어쨌든 컴백홈했습니다.[;;;]

..........맞아요! 저능아입니다 저는.[우엉]

ps.운이 좋은걸까요.다행이 나쁜일은 없었습니다.
제가 앉아있던 공원에 엄마께서 찾으러 오셨다던데.
거기서 찝쩍대는 놈[;]을 만나서 기겁하셨답니다.
저도 그런일 당했을까봐 =_=;;;;
저는 운이좋은거죠.네.착한분들 만나서 이렇게
무사히 귀환하고.크흑.

한국은 인정이 넘치는 나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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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뤼 2003/08/01 09:38:43		저랑 이름 비슷하시네요 ㅎㅎ 무사귀환 ㅊㅋ^^


2003/08/01 11:42:20		전..6살때 엄마는 소매치기 당한걸 모르셨는데 내가 알려드린 적이..


사수마 2003/08/01 12:45:41		전 5살때.. 어머니따라 시장갔다가 놀쳐서.. 어머니는 집에 전화걸어서 식구들 총동원되서..찾으러나서고.. 과연 사수마의 행방은 ????? 샛길로 집에와서 자고있었나뭐라나....집안이 뒤집어졌던말든...그때나 지금이나 잠에관해서는 일가견이...


2003/08/01 16:16:33		전 4살때.. 6.25전투에 참여하여 백골고지에서 대전과를 올렸으며, 1.4후퇴시 남하하지 못하여 북에서 청장년을 보내고 동해안 잠수함침투사건에 간첩으로 남하하여 이제까지 잘살고 있습니다...(__)(--)


2003/08/01 17:59:59		글쿤요 ㅋㅋ


2003/08/01 18:00:10		나이가 쉰이 넘으셨네요..


미야우 2003/08/01 18:51:22		짱님 대단하십니다 ㅋㅋ


2003/08/01 19:03:10		어엇 -_-; 그래도 다행이네요... 진짜루 어쩌다가 그나이에 +_+;


2003/08/01 19:57:11		다행입니다. ^^; 무사히 뵐 수 있게 되어 기뻐요 ≥_≤//


白 2003/08/01 21:00:11		전 3 살때.. 환웅 따라 지상에 내려왔다가, 올라가는 방법을 몰라서 그냥 눌러 살고 있습니다...(__)(--)


사수마 2003/08/01 21:47:14		전 알고보면 1억 5천만년전 지구에 놀러왔다 길잃은 외계인입니다...엄마... 어딨어.. 보고싶어....~~~~내 친구 둘리는 어디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