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은 바람도 안불어서 선풍기에서 뜨거운 바람이 나오네요.
이번주 내내 피서입니다.
서울에서 동생이 내려와서....오늘은 드라이브 겸 쌍계사 - 화계장터로 유명한 하동에 있답니다. - 로 온 가족들이 놀러갔답니다.
사실은 지난 달 구례와 하동을 연결하는 다리가 완공되어서 구경도 하고 드라이브도 할 겸 - 이건 순전히 저희 아버님의.....ㅡ.ㅡ;;; - 가봤답니다.
새로 만든 다리여서 좋긴 좋더군요.
이왕 온 김에 화계장터도 보고 가고 , 그렇지만 장날이 아니어서 썰렁했답니다. 뭐 강변 - 섬진강이죠. - 에서는 은어잡는 분들과 다리밑에서 피서를 즐기시는 분들도 계셨고...
또 쌍계사 계곡이 유명하니 한번 가보기로 했답니다.
좋긴 좋더군요. 개인적으로 바다보다 계곡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하지만.....경치좋은 곳에는 언제나 생기는 수많은 음직점과 주변경치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 수많은 온천들과 새로 짓는 것같은 커다란 콘도까지........ㅡ.ㅡ;;
참....사람들이란...
사람들이 거의 찾지 않는 곳을 가거나 사람이 없는 바다를 가보는 것도 가끔은 좋은 피서방법이 아닌지 합니다. 유명한 곳도 좋지만......왠지 요즘은 깨끗하고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가진 곳으로 놀러가고 싶다는 생각이 마구 들더군요.....
으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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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8/09 23:36:24
ㅎ ㅔㅎ ㅔ~ 함 놀러가세요~ ㅋㅋ
저야 워낙 사람 많으믄 싫어서 막 유명하지 않은 해수욕작 같은데 많이 갔었는데 ㅋ
2003/08/09 23: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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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더운 여름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