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모질라님... 원하지않든 원했던 병원에 장기투숙을...
교통사고로... 그런데 이 이야기도 오래전 이야기인데... 아마 95년쯤..96년....
그때는 cd을 굽는다는 말이 좀 덜 익숙할때였죠.. 그런장비들도 비싸고....
그때는 주로 백업하드라고해서 백업을 해서 들고다니던 시절이죠..
제가 옛날에 다녔던 회사에 여직원분이 있었는데...저보다 1살많았던걸로....
전직 투포환 선수였거든요.. 그러니 덩치... 좋겠죠... 왠만한 남자들이 못
건들일만큼.... 하지만 성격은 덩치와 달리 비단결....마음 씀씀이도 OK~~
그런데 어느날 병원에 입원을 했다는 날벼럭같은 소리을....
그런데 사건의 전마을 다음날 듣고 다들 뒤집어지고...~~
버스을 타고 오는데 버스가 갑자기 춤을 추는 것이... 갑자기 달려든 차을 피해
운전사가 곡예운전을.... 그런데 맨뒤에 앉아있던 우리의 A양... 졸다가 당한
날벼락에 가방속에 있던 하드하나가 날라가고...~~~ 몸을 날려 그걸 잡았다나...
그 다음부터 번하죠.. 중심을 못자고... 여기 꽝.. 저기 꽝... 땡그르르..구르고...
결국은 갈비뼈 2대 나가고... 여기저기 뼈상하고...병원에 장기투슥을했다나...
그런데 이 아가씨... 한군데 누워있지못하는 성격인지라.. 좀 쑤시고..답답하고...
2주일만인가 성하지못한 몸으로 나와서.. 사무보고....다시 병원으로 퇴근하고...
그런때... 그때는 하드에 회사 기밀이 들어있던것아니고... 그냥 이것저것자료가
들어있던 저용량 하드였다나... 지금은 CD굽는다는 말이 흔한 세상이 되어....
별로 이런 장면을 볼수없지만...
그런데 결혼은 했을까 ?? 음... 나한테 무지 잘해줬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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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8/25 17:23:35
ㅋㅋㅋ 진짜 재미있네염...
저는 하드백업 이런거 들어보긴 했어도 본적두 없공 ㅇ_ㅇ;
2003/08/25 22:54:19
저도 예전에 시디굽는다라는 말이 흔하지 않던 시절에 그 비슷한 일이 있었죠.......ㅡ.ㅡ;;;;;;. 지금 CD라이터기를 사용하고 있지만 정말 옛날을 생각해보면- 흠...그리 오래되지 않았지만.. - 참...세상 많이 좋아졌군요..
2003/08/25 16:4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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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질라님의 글을 보면서 문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