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톨도톨....잘려고.. 누워면.... 더 극성을 부리는 이놈... 이름하여.. 아토피...
병원간지 일주일도 안됐는데 더 심해져서리...글쩍... 글쩍.....
요 몇일사이... 누우면 발광하는 시간이 3시간정도... 그러다 지치면...잠들고...
압권은 왼쪽다리에 홀로 핀 커다란 꽃한송이...~~~뻘건...~~~
참... 옛날에 제가 사마귀때문에 고생한 이야기...
이것도 오래전 이야기인데... 이놈에 사마귀가 하나두개씩 생기더니 급기야
손바닥 전체로...진짜 어디가서 악수을 못할 만큼.. 그런데 사마귀는 맨처음
생긴 사마귀을 제거해야 제거가 된다고 하잖아요..그런데 어느놈이 어느놈인지
낸들 알길 없고.. 진짜 압권은 무릎쪽에 난 커다란 사마귀.. 마치 에어리언에
보면 어미 에어리언이 나오잖아요..그놈처럼... 정말 반바지을 못입고 나닐만큼...
그래서 한때는 더운 여름에도 청바지을 고수했다나..뭐라나..지금도 그래서...
양복 기지바지는 못입음...그런데 이놈이 질기고 튼튼한 청바지 잡아먹는 귀신
이었다나 뭐라나... 청바지 사면 3개월을 못 넘기고 뚤어 먹으니 말이죠....
아까서 기워입고...또 뻥구나면 또 기어입고.. 그러다 또 빵구나면 반바지로
만들고...그런데 다른자리는 멀쩡한데 이 어미에어리언같은 놈이 있는자리만...
이때 유행을 시작했던 바지가 빵꾸난 바지... 기억는분 있을겁니다...
그 다음이 기어입은 바지... 그런 유행되기 몇년전 부터 알아서 솔선수범 유행을
주도했다는... 당근 지금은 사마귀없음.. 그 큰 사마귀가 어느날 갑자기 사라지면서..
사라지기 시작...그 사마귀을 아는 사람들은 다들 신기해함.. 몇년동안(6-7년이상)동안
괴롭히던 사마귀가 사라졌으니 말이죠... 기어입은 바지다음뭔지 아시죠..총맞은바지..
사마귀에 얼킨 이야기.. 주민등록증 재발급받을때였나...언젠지 정확히 기억
나지않지만... 아무튼.. 주민등록증과 관련된... 이야기.....
손가락에 중량급 사마귀가있거든요...지문을 발취하기위해 찍고...
꾸우우욱.. 눌렀는데... 왠걸.. 지문이 반쪽밖에 안나오는
것이...바로 손가락에 그 중량급 사마귀때문에... 직원왈.."한번도 찍죠..."
다시 위에 다 꾸우욱...~~ 역시나... 그 직원.. 울그락 불그락..~ 난처하네..하는 표정..
그런데 한번 더 찍으면 떡칠되고..."됐습니다..." 아마 지금 민증도 사마귀 사라지기
직전으로 기억...
사람들 왈..."병원가면.. 그거 없애준다.. 가봐..." 사수마왈.."뭐..알아서 뜯어묵을거없으면
없어지겠지.. 괜히 돈 들이남..." 언제나 울루랄라...~~~ 만딴다...... 였던...사수마.....
그만 써야징..~~~ 다음엔 교통사고(??) 난 이야기나 해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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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8/29 22:15:27
허걱; 아토피와 사마귀...
근데 사마귀는 왜 생기는건강?!
저도 손등에 아주 작은 사마귀가 생겨서 안 없어지는데 ㅇ_ㅇ;
2003/08/29 14:5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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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피부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