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저의 실제 경험입니다. 여기 올린것 같기도 하고...~~
하두 밑에 주사이야기가 많이 나와서... 제가 치과치료받으러
가려는 사람에게 꼭 한번씩 해주는 이야기죠...
아마 97년쯤일겁니다.. 맞습니다.. 97년 6월...여름이 찾아올 무렵...
제가 병원가는걸 무지 시로합니다.. 특히 치과는 그 소리만으로도...
으으으으으....으악.. 6월 어느날 갑자기 이빨이 아프기 시작하더니만...
결국은 병원을 가기로했답니다...개봉동의 유명하다는 모치과병원...
의사 선생님은 연세가 많은분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때 누님이랑 같이 갔었는데....엑스레이을 찍더니 마취을 해야한다고...
사정없이 주사바늘이 밀어넣더구만요...그 안좋은 느낌... 잠시후....
드드드드드득...~~~~~ 그런데.... 문제는 여기부터 시작.....~~~
마취가 안된 상태에서....당근... 무지 아프죠...아픈정도로 아니죠...
뒤집어지죠... "으으으으으으으악... 사람살려...."을 외쳤다나.....
결국은 마취가 안되서 다시 마취을... 두번째 시도...~~ 잠시후...
다시 드드드드득...~~~~ 으으으으으으으... 사람죽이네.....
빼는 순간 벌떡 일어났다나... 넘 아퍼서...~~~의사 선생님왈...
"가끔 잠을 못자고 오가나 스트레스등으로 인해 마취가 안되는경우
가있습니다.. 한번만 더합시다..." 세번째.....결과는.......??????
역시나 마취안됨...그냥 갈갈이 뛰쳐나왔다나..뭐라나..돈도 안내고..~~
오늘길... 떡집을 지가가는데... 사수마가 던지는 한마디...
"오늘따라 저 인절미 맛있어보인다.. 하지만 지금은 못먹겠지..."
그 다음부터 이빨 아픈것도 꾸욱... 참고... 치과가 무서워...했다나...
결국은 다른 병원에 갔는데... 마취하는데....부들부들... 사시나무마냥..
지금도 치과에서 마취할때마다 그날을 떠올리며... 부들부들거린다는...
주변 사람들에게 하는말..."마취 안되면 두번하지말고 그냥 나와..."
그것보다 더한 상황... 이유없이 오른쪽 엄지가 아퍼갔는데 병원에서도...
원인을 못찾고 기브스한적있었는데... 1년뒤 반대쪽 엄지가 또.....
의사도 가우뚱.. 가우뚱...~~~저도 아직 그 이유을 찾지못함...~~
단순하게 근육이 늘어난건 아닌것같고...당근 그후로 그런적이없었지만...
치과다음 무서운 곳이 이비후과....가뜩이나 치과에서 얻은 공포심으로...
인해 속에 뭔가 집어넣으면 공포에... 특히 귀는 잘못후벼서.. 상처가....
난거 또 후비고.. 또 후벼서....바들바들... 의사 선생님..."괜찮아요...
좀만 참아요....힘빼구요...." 늘 내가 가면 전쟁...~~꼬맹이들도
잘하는데... 아무튼.. 병원 무서워...그나마 주사없어서....~~~~
다음엔 물에 빠진 이야기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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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0/06 08:49:01
치과는 아직 한번도 않가봤는데...
앞으론 이글때문에 가기를 꺼리겠어요...ㅋㅋㅋㅋ
2003/10/06 13:45:08
.......;;
2003/10/07 04:03:34
저 교정할껀데 ㅠ_ㅠ
마취하믄 아프겠따 ㅠ_ㅠ
저도 마취 안대믄 그냥 생이빨 뽑아야 하는건지 -_-;
2003/10/07 09:29:02
어디든 마취할 땐 무쟈게 아프죠~~치아도 치아지만 생살에 마취주사 놓을 때도..ㅠㅠ마취 잘 안된부분 건드렸을 때는 또 어떻구요~~어우~~~저두 치과 데따 싫어요~입을 하도 크게 벌리라고 하니까 턱 빠질까봐..ㅡㅡ;;;
2003/10/05 23:3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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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괴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