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잠시 평택에 하루종일 볼일이 있어갔었는데...정말 가기 싫더라구요..
40분넘게 서서 가는 것도.. 그렇고.... 꿈찌럭꿈찌럭.. 거리다가 점심까지
먹고 출발....열차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는 열차...~~~ 참.. 야릇하데요...
꼭 부산가는 느낌이라고 할까나 ??? 문득 부산에 누군가 기달려주는 사람
이 있다면 서서라도 갈수있을것같은 그런 느낌이...~~~개인적으로 부산은
참.. 인연 과 약연으로 꼬인 도시거든요...~~결론은 기다려주는 사람없음...
날씨도 좋은데.... 음악은 구질구질... 슬픈 음악도 들리고...내려가는동안...
기분이 팍.. 쳐져서리...~~ 특히 평택에 가는 것도 좋은일때문이 아니라...
안좋은일로 가는 것이기때문에.....올때는 일부로 어디서 오는 열차인지...
확인안해봤음.. 하루종일 서있다가 올라와서.... 넘 피곤했고.. 기분도...
그랬고....평택을 한 7-8년에 가봤는데 정말 많이 변했더라구요...
30일날인가.. 미국기지 반대 시위을 한다는 군요....몇일뒤에 또
내려가야한답니다. 기회가 되면 부산으로 튈지도 모릅니다.....
몇일 안보이면 부산에서 거지생활하고있는줄아세요...~~~~
2003/10/06 12:5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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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 열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