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gawker.com/archives/sushi.pdf (PDF 파일, Adobe Acrobat Reader 필요)
신문을 읽다가... 기사 하나를 소개합니다.
뉴스라기 보다는 재미있는 이야기라서...
스시(초밥)메모에 대한 기사입니다만...
우리가 생각하는 간단한 메모가 아니라
미국에서 메모라 함은 일종의 기안 서류랍니다.
내용을 살펴보면 정말 혀를 내두를만 합니다...ㅋㅋ
이하 기사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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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략...
◆ 공격적인 임무 수행, ‘스시 메모’
이번엔 뉴욕타임스에 실린 ‘스시 메모’다. 내용은 스시를 주문하는 몇가지 방법인데, 완벽하게 서류형식을 취한 세 쪽짜리 메모다. 몇달 전부터 뉴욕의 법률회사들 사이에서 꽤 유명해졌다는 이 스시 메모는 ‘패러디’라는 소문도 있고 진짜라는 이야기도 있는데, 내용이 꽤 장황하다.
‘요청하신 대로…’로 시작하는 것으로 보아, 이 법률회사의 누군가가 근처에 스시를 주문할만한 식당을 알아보라고 했을테고, 패러리걸은 사내 직원들을 인터뷰하고 각종 자료를 뒤지면서 대단히 적극적으로 임무를 완수했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한다. 신선한 참치 스시를 찾으라는 지시에도 중요한 사건을 다룰 때와 같은 압박감을 느낄 수밖에 없는 큰 법률회사의 분위기를 전한다는 것이다.
이 스시 메모 중 가장 재미있는 정보는 ‘이 지역의 대부분 식당들이 매일 신선한 생선을 공급받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일반적으로 신선한 생선은 화요일에 배달되기 때문에 월요일은 피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이 메모를 보고 있으면, 직장상사의 지시를 이렇게까지 철저하게 수행하다니 하는 생각에 입이 딱 벌어지고, ‘아, 정말로 먹고 살기 힘들군’ 하는 생각도 든다. 물론 직장 상사를 질리게 만들고 싶은 오기도 느껴진다.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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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http://www.chosun.com/w21data/html/news/200310/200310240035.html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이 또다른 메모때문에 곤욕을 치르고 있더군요...
정말... 세상사람들... 힘들게 살아가는듯 합니다...ㅡ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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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0/24 12: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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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