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요즘 스포츠신문 야구란에 이만수 코치이야기로 시끄럽더구만요..
음.. 삼성이 하는 것이 다른곳과 다릅니다.. 라는 그 말이 생각나네요..
그런데 이만수 선수하면 저는 딱 한 경기 떠오르는 경기가 있답니다.
아마 은퇴하던 그해일겁니다.. 어찌어찌 친구놈도 시간이 비는날이고
저도 비는 날이고... 계획에전혀없던 야구장에 갔던날일겁니다...
그때 아마 OB(현 두산) 과삼성의경기였는데 오비가 일방적으로 이기던날
경기였습니다.. 삼성쪽 응원석이 웅성웅설 거리더니... 일심동체....
"이만수....이만수..."을 외치더군요.. 그 당시는 주전이 아니었죠.....
관중의 호흥에 보답이라도 하듯 이만수가등장을 하고 홈런인지 2루타
인지 기억안나지만 2타점을 올리면서 경기가 갑자기 분위기반전....
당연히 삼성 응원석에서는 이만수... 이만수...을 외치는 소리가 더 커졌겠죠..
그렇습니다.. 그는 삼성의 누가뭐라고 해도 NO1 스타였습니다..물론 지금은
이승엽이라는 대스타가있지만 .... 원년 박철순의 재기에 성공해서 그가
나올때마다 MYWAY가 울려퍼지고 그의 주제곡이 만들어진것처럼...
과연 그들만큼 환호을 받고 우리에게 감동을 주었던 선수가있었나요 ?
물론 송진우나 김용수같은 노장은 살아있다을 보여준 선수들도있지만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야구가 더 재미있었던것같아요...요즘 야구는 돈으로
야구하니말이죠... 머니가 파워고... 파워가 머니여... 라는 하는 어느 팝가사
처럼말이죠... 그러고보니 야구장가본지도 2년이넘었네요... 카카카.....
저는 공날라오면 도망갑니다... 괜히 그거 날라오는데잡으려다 다치면 병원비
만 축나고...~~
옛날.. 박노준(현 SBS해설위원) 과 김건우 쌍벽을 이루던 시절.. 고교야구도 자주
보러갔었는데... 아마 현 30대이신분은 기억하실듯...두사람 공통점..고교최고
스타다.. 고교야구,대학야구에서 무리해서 망가졌다.. 투수에서 타자로 ,타자에서
투수로 전향했다가 완조니 망가졌다....고등학교때까지같은 학교 출신이다 프로
가서 서울팀소속이었다... 그때는 고교야구도 재미있었답니다..
정말 오래전 이야기네요..박노준,김건우... 이제 모두 야구선수로는 완전히 잊쳐진
존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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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0/30 02:24:54
94년이 더 잼났는데..
서용빈 유지현 김재현 등등 ㅋㅋ 신인 삼인방 ㅋㅋ
제기억으로는 신인왕 후보 3명이 모두 LG 주전..
아마 유지현이 됬죠?? 핫핫.. 갠적으로 유지현 참 좋아하는..
2003/10/30 01:2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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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이만수.. 
